공간 및 구성 오브젝트는 procedural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단순한 금속 재질이 아닌 반사로 인해 다른 색이 비치는 쉐이더로 만들었으며, 난반사를 통한 미묘한 색의 차이를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메인 오브젝트에는 글자당 약 10만 개의 털이 있으며 비주얼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털들의 위치를 관리, 시뮬레이션 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쏟아지는 꽃잎은 포토스캔 텍스처를 활용하여 제작했으며, 파티클에는 시뮬레이션에 반응하여 페이드아웃되는 재질을 적용시켰습니다.
내과에 관련된 오브젝트들의 충돌 애니메이션은 강체 시뮬레이션 및 슬로우 모션을 활용고, 서브 오브젝트들은 키프레임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움직이는 구체가 여정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운드로 제작하였습니다.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인 내장의 순환과정과 병원의 기기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벼운 느낌의 마림바를 통해 표현하고, 병원의 신뢰가 쌓여감을 리드미컬한 일렉기타로 표현한게 특징입니다.
변하는 씬에 브레이크를 주어 반복하는 음악을 더욱 흥미롭게 하였고, 다음 씬의 트랜지션을 부드럽게 연결하였습니다. 영상에 맞는 SFX를 추가하여 몰입도 역시 극대화했습니다.